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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Anon님의 글에서 이어진 답글 0개
anon입니다 주전자닷컴을 시작하고 공백기를 포함해서 거의...초등학교 2학년에 시작한걸 22살 먹을때까지 하고있으니 10년은 족히 넘었죠? 사실 활동을 멈추고 그림도 안올리고 있으니 하긴 뭘 했냐고 그러실 수도 있겠네요. 오실 분도 없는 작가방이지만 그냥 옛 생각이 나서 들러보니 한심한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프로젝트 추진한다 하고 혼자 버로우탔으니 어휴,병-신 우울증에 공황장애가 와서 매일 사는게 힘듦니다. 군대는 관련 사유로 귀가조치 받고 6개월 정도 치료받고 있습니다. 예전엔 그림을 몇시간 그려도 즐겁기만 했는데 지금은 제 재능이 뭔지 어떻게 뭘 해서 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잠자듯이 편히 죽을 수 있다면 그러고싶어요. 자살 할 용기는 나지를 않으니 지옥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는게 고역이네요. 여기도 언제까지 운영될지 모르겠고 와서 할거라고는 인생에 대한 푸념밖에 없네요. 아 죽고싶다
하면 이 대화에 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