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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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깨진이유 스압쩌름 어떤 사건을 계기로 하루사이 진로나 인생관이나 고등학교 생활이 반전돼버렸읍니다........ ((((((3줄이상 안읽는 분들을 위해 맨 아래에 요약본 준비함))0))) 여로분들이 별로 듣고 싶지 않아할 잼이없는 주의 과거사를 들려드리자면 본인은 하고 싶은 게 뭔지 잘 모른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돈은 많이 벌고 살고 싶었어요 누구나 다 바라듯이 백만장자는 아니더라도 부모님 집도 사드리고 가정을 꾸린다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정도로 그래서 가장 관심 있는 거 외국어라 생각해서 통역사 한다 그랫어여 중딩 때는 노래 잘한단 소리도 좀 들어서 우쭐해지니까 반 장난으로 가수나 할까 하기도 했ㄴ고 하지만 초등학생 때나 중학생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부업은 그림으로 삼고 싶다 고 생각했어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림은 병행하고 싶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수입이 보장된 길이 아니다 보니까 본업으로 할 생각은 처음부터 미리 접어뒀던 것 같아요 제가 한낱 젤리처럼 뵈긴 해도 효도하고 싶다는 생각도 꽤 많이 하거등요 첫 월급을 부모님한테 보내주리라는 로망이 있었는데,, 사실 웹툰 그리는 일 하다보면 언제 돈 벌고 보내줄지도 모르잖아. 등등 그림그리고 산다는게 입지가 아무튼 그렇잖습니까 그그그그그런데 며칠전에 공부하다가 인생 현타가 오는겁니다!!!! 제엔자앙 그림이 왜그렇게 그리고 싶었던 거지 사실 방학동안 그림을 막 밤새도록 그리고 다시 자서 저녁에 일어나는 짓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룹니다 걍 방학식부터 쭉 한듯 ㄹㅇ 밤을 새서 눈알을 쏙 빼먹거나 영혼을 내쳐버리거나 허리 아프고 몸사려도 할 수 있는 건 그림 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려낸 건 몇 개 안되지요 인체라던가 기본적인 거라곤 배워본 적이 없는 야매 손이라서여 구도나 신체 스케치하는 부분에서부터 엄청 오래 걸려요 그렇게 다 그려도 손이 느린게 원망스럽고 마음에도 안 들고 매일매일매일 별 거 먹지도 않고 그림만 처 그리느라 2kg가 또 빠졌더라구요 으악 저도 놀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내가 이렇게까지 그림을 좋아하는거지 ㅋ???? 생각해보니 가장 어릴때부터 처음으로 시작했던 취미이자 현재까지 쭉 이어오고 있는 취미더라구요 이것은,,,,,,,부정할 수 없겠군,,,,,,,,,,,, 해서 대학 방향을 부모님과 상담해서 아예 틀었습니다 내신도 수능도 안 보는 웹툰과로 물론 사람 마음이란게 언제 변할지는 모르지만요 이거는 그동안의 진로들과는 좀 다른게 정체성이 드디어 까발려진 느낌이랄가,,,, ㅋ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ㅇ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ㅇ벗고 행복하네요 그려 하고싶은 일 찾게되서 좋긴 한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돈때문에 좋아하는 일인데도 항상 뒷전으로 밀어냈나 싶기도 하네요 어떻게든 그림 늪에서 빠져나와보려고 허둥대다가 곧 허무하게 잡아 당겨져버린 느낌 ㅋ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 ,,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일인거 알아채버린 이상 그리고 부모님도 통크게 허락해주신 이상 그림 기본기도 ㅇ제 전문적으로 배워서 더이상 DDONG같은 그림을 양산해내지 안흘 것입니다 허리가 쪼그라들때까지 그림그리는 것이 제게 이렇게나 행복한 일인줄 몰랐네요 성적에 연연하는 삶에서 너무 간단명료하게 벗어나진 느낌이라 좀 허무하기도 하고 당황스러운것도 당연한데 (아 물론 적당량의 공부는 할 겁니다 혹시나의 경우를 위해서) ㄴㅓ무 햄복해요........... 좋아하는 일을 드디어 찾다니.................. 등잔밑이 어둡ㄸ나는 말을 몸소 10년간 체험ㅎㅐ왔군요 요약 주는 그림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넘누머눔너너무너무너무너무 그리고싶어서 모든걸 제치고 그림을 그리기로 햇따. 그리고 집에서도 허락을 해줫다. 이제 그림 배우러 다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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