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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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정말 개 빡치네요 /욕주의 고3이여서 스트레스인데 선장이라는 새끼때문에 더 빡쳐요 여기선 말하지 않았는데 저희 아빠도 선원이십니다 그것도 기름배를 관리하시는 뱃사람입니다 뱃사람인 아빠가 하신말이 선장은 배와 같이하며 항해도 목숨걸고 구조도 목숨을걸고 자리를 지켜야한다 라고 뱃사람인 저희 아빠도 왜 저렇게 했는지 이해한다가 아닙니다 전혀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비난을 해요 하지만 저 말에 빡친게 아니라 저희아빠와 그 선장이라는 미친놈과 같은 바다위에 서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에 매우 짜증나요 고3이여서 신경도 예민한데 왜 생겨도 이딴일이 생기고 아빠의 직업에 먹칠한 새끼는 왜 멀쩡이 살아서 몇백명의 학생을 죽이고 도대체 이 무슨... 19년인생 아빠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어릴땐 아빠가 자기배로 직접 일본도 갖다오시고 그랬엉 근데 ㅅㅂ 선장이라는 ㅁㅊㄴ이 우리아빠 직업에 먹칠하고 그 직업을 가진사람은 다 그런다라는 인식을 주고 안그래도 뱃일하는사람 없어서 기름도 안팔리는데 ㅅㅂ 뭐 이딴 더러운 ㅅㅂ 욕이 안나올수가 없어 진짜 뱃사람의 딸로써 너무 화가나고 미치겠어요 그래서 더 남일 갖지 않아요 그래서 더 신경쓰이고 더 미안해져요 제가 할수있는건 믿지도 않았던 신을 믿고 기도하는 일밖에 없어요 너무 죄송해요 미안하고 화가 나서 감정을 조절못할정도에요 단원고 학생들 꼭 돌아와주세요 부모님들도 구조대들도 우리들도 아직 손을 놓지않았습니다 꼭 돌아와주세요 뱃사람의 딸로서 정말 이런말 밖에 할수없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꼭 돌아와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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