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마일루블님의 글에서 이어진 답글 0개
체스크로스 원작 (Chess of miltonia) 불이 켜진 거리에서 소년은 달리고 있다 그 소년의 이름은 마일드 루블 "야간 학교에 늦어버렸어! 오늘도 지각하면 유급인데!" 마일드는 벽과 벽사이의 좁은 길을 바라보며 드럽지만 어쩔수 없지! 하며 들어간다 그렇게 지름길에서 달리던 마일드는 무언가 어둠 너머에서 신음소리가 들리는걸 느낀다. "뭐지?" 몸을 돌려 눈이 어둠에 익숙해졌을때 그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 자리에 몸에서 피를 흘리며 엎드린 갈색 머리카락의 여자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얼굴이 들어지는 것을 보고 뒷걸음 칠려던 마일드는 그녀의 목소리에 걸음을 멈추었다. "이렇게 끝낼수는... 없어..." 두사람의 자리에 잠깐의 정적이 있었다. 그는 잠시 복잡한 표정을 짓다가 결국엔 쓰러진 여자아이에게 다가갔고 그녀의 몸을 살펴보다, "몸의 중심이 소멸했어?!" 라며 놀랐고 그녀의 입술이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보고 집중했다. "콜드 나이트... 당신과 제가 체서 체인지를..." 그녀가 두 손을 모아 마일드의 얼굴을 응시하다가 눈을 감았다. 그녀의 손바닥 사이에서 하늘색 빛이 일더니 이윽고 그 섬광은 푸른 체스 말로 바뀌었다. "나이트...?"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 그녀가 마일드에 손에 말을 올려놓고선 작은 미소를 지었다. "루블" 그러고선 그녀의 몸 그리고 바닥과 소년의 몸에 묻은 피가 마치 푸른 모래바람처럼 흩어지며 사라졌다. ** 원작 소설인 체스 오브 밀토니아(체스의 슬픔은 없다)의 도입부입니다. 사실 원작을 저장해놓은 폴더가 날아가고 백업용으로 남겨두었던 도입부만 남아서 그걸 시작으로 다시 쓰며 이야기를 진행하려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하면 이 대화에 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