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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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2기 2화- 오오. 왜 주말인데 쓸까. 내일은 미친듯한 학교.. 핰.. 하핰 학교가 싫엉 ------------------------------------------------------- 날이 밝은듯 하다. 아침인데도 김대현은 없다. 방에서 나와 뚜벅뚜벅 걸어갔다. 물렸던 상처는 아직 그대로다. 민우:존나게 쓰라리네, 상처는 회복 안돼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소파에 앉았다. 마침 김대현이 들어왔다. 민우:왔냐? 옷은 피가 묻어있다. 존나게 처죽였나. 민우:면역이라고 나대다왔나봐? 대현:알필요있냐? 그녀석은 내 옆자리에 앉았다. 티비를 틀었다. 민우:시발.. 전기가 들어와서는 좋은데. 한채널밖에 안나오네? 대현:뉴스라도 나오는걸 고맙게 생각해야지. 오늘도 절망적인 뉴스다. 오늘이 마지막 헬기가 뜬다는 소리다. 서울 데롯마트. 옥상. 민우:데롯마트 바로옆 아니냐? 나는 창문을 내다보았다. 정말로 바로 옆이다. 기자:마지막 헬기가 뜬다는 소식인데요. 서울 데롯마트 옥상 세시부터 세시 십분까지만 뜬다는데요. 생존자들은 최선을다해 타주시기 바랍니다. KBS뉴스. 김이권 기자입니다. 민우:들었냐 씨발? 대현:(끄덕) 민우:가보자. 미리 옥상도 있을겸. 데롯마트까지는 도보 3분거리지만. 감염자들을 처리하며 가니 15분이상 걸린다고 했다. 민우:.문연다. 덜컹. 응? 생각보다 없다. 생각보다 빠르게 데롯마트까지 갔다. 감염자도 10~17마리. 명? 정도밖에 없고.. 민우:생각보다 빠르게 온거같은데? 대현:그러게. 우리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민우:몇시지? 대현:(시계를 보며)2시 47분. 민우:슬슬 보이겠네.. 한 10분정도 지났을까. 헬기소리가 들린다. 민우:드디어 온다! 우리는 너무 반가워서 손을 흔들었다. 그런데 헬기 옆으로 총탄이 박힌다. 민우:? 뭐지! 나는 옥상 아래를 보았다. 미친. 또 변형인가보다. 한놈이 소총을 쏜다. 반동때문에 손은 미친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민우:씨블! 저새낀 또 뭐야! 나는 베레타를 정조준했다. 정조준하면서 자세히 본 감염자는. 성철이였다. 대현:뭐해! 빨리 쏴! 민우:씨발..난 못쏴.. 대현:다 뒤지게 생겼다고! 민우:내 친구라고 개새끼야! 순간 멱살을 잡아버렸다. 갑자기 대현이가 베레타를 뺏더니. 자기가 정조준을 했다. 민우:씨발..빨랑.. 핼기는 이미 떠난상태고.. 어차피 ..성철이는 지금 성철이가.. 아니니깐. 민우:그럼 빨리 끝내라.. 대현:(끄덕). 탕.탕. 베레타 총구 앞에서 흩날리는 연기. 짤그랑 소리와 함께 탄피가 떨어지고. 성철이는 죽었겠지. 이제 볼일 없을거야 성철아. 갑자기 또 의식이 흐려진다.. 엘레베이터 안이랑 똑같은.. 씨발.. 정신을 잃으면 안돼.. 제..발.. ...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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