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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막나가는것 같지만,,,, 무턱대고 일본 욕하지마....

역사적으로는 개짓을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얌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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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쯔 노 닝겐

 

 

서기 20147, 저마다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살아가는 자들이 나라를 세워 살고 있다.

비록 난 고려’(코리아)에서 살고 있지만.

난 일본이 좋다. 좋 다기 보단 맘에 쏙 든다.

일본으로 온지 언 4개월. 사실 소설을 취미로 쓰는 것이 나의 일상이다.

몇 년 전까지 소설 그만 쓰고 일자리를 찾아 공부하길 시도했는데 오늘 814. 이 어리석고 무모한 자들의 활약상이 또다시 날 소설, 아니 수필같은 판타지나라로 날 끌어들이고 말았다.

날 다시 뒤바꿔 놓은 일이 일어난 것은 올해 77. 견우와 직녀가 만난 영광스런 날이었다.

일단은 여기까지가 프롤로그다.

 

, 그럼 이제 스토리를 줄줄 쓰고 있겠다.

내가 바뀐 그날은 하필이면 비가 쏟아지고 있어서 어쩔 도리 없이 단칸방 하나 딸린 좁은 나의 집으로 피신하게 되었다. 그런데 보조키 자동 잠금 기능 이 있어서 보조키를 따로 준비해야 했다. 그도 그런 것이 나의 지갑은 늘 돈과 보조키만 넣고 살고있는데 입을 열어보니 열쇠가 없었지 않은가. 게다가 그 키는 자기인식 방식으로 그것만 아니면 열리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옆의 작은 매점으로 갔다. 매점은 비록 60년 가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이제는 철거할 때가 되었단 사실을 아는지 간판도 떼어놓고 상품도 거의 치운 상태였다.

안으로 들어간 나는 사람이 없단 것을 알았다.

나무로 된 내부를 둘러보다 문득 발에 걸린 느낌을 받고 보니 웬 장난감 칼이 있었고 난 그것을 주워 동심으로 빠져보자 했다.

칼을 들고 막 휘두르려던 찰나, 손잡이에서 빛이 났다.

설마 동심이 현실로 찾아온 것인가 하고 놀랄 틈도 없었다.

플라스틱 날이 철날로 바뀐 사실을 안 것은 3분 후였다.

난 이 느낌의 글을 쓰는 것이 싫다. 아니, 글쓰기가 싫다. 글을 안 쓰기로 하다가 쓰게 되었으니 쌓이는 고통은 머리쪽을 자극한다.

하지만 사실이다.

장난감칼이 철날로 바뀐 초자연적인(?) 사실에 기절초풍할 뻔한 난 동심을 간직한 남자일 것이다. 다른 사람이라면 짜증을 낼 수도 있었을 텐데.

이 한심한 백수는 칼을 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운도 지지리 안 따라주지, 칼을 들고 벳부 시내를 돌아다니다니 하고 상황을 안 그때 눈앞이 뒤바뀌었다. 동화 속 에서나 보았던 성이 두 채나 있었고 첨단 기기와 로봇들이 거리를 활보 하고 있었다.

무척 놀란 나는 다시 매점으로 돌아가 보니 벳푸 시내가 눈에 띄었다. 그 매점과 벳푸와 이 이상한 광경이 연결되어 있는 사실을 안 나는 매점이 두 곳을 잇고 있는 매개물 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본 나라로 달려갔다. 천천히 걸었다.

걸어다닌지 20분도 채 안 흐를 때 즈음 한 여자애가 벤치에 앉아있었다.

소설을 보다보면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이 요즘들어 상당히 늘었다.

그 패턴을 나의 글에도 주고 싶었는지 내 눈앞에 딱 트인 상황이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여자애가 나보고 말을 걸었다.

한 손은 책을 들고 한 손은 날 가리키면서 말했다.

, 나하고 동갑인 것 같아.”

현지 말 이었다. 난 다 알아들었다.

말을 건 것뿐이다. 난 웃음이 새어 나올 것만 같았다. 혼자 있노라고 여자일도 맹한 내가 마음이 간 것일지도 모른다. 그 여자아이는 얼굴이 매력적이었지만 얼굴 때문에 내가 그랬던 것일까?

네가 몇 살이기에 나보고 그 말을 하는거니.”

난 대뜸 말했다.

열여섯 살.”

으악, 내가 지금 떠올려도 소름이 돋는다. 나보다 네 살이 넘는 나이차인 사람과 말을 놓고 하다니.

그 칼, 이리로 내.”

으으 음, _

네가 들고 있는 그 칼을 내놓으란 말이야!”

, 이 칼 네 것이었어?”

아니야!”

그 그럼 왜.”

말을 더 이어갈 겨를도 없이 장발과 단발 사이의 그 아이가 덤비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난 뛰는 수밖에 없었다.

으아, 안 그래도 체력이 저질인데.’

몇 분을 뛰다가 성 앞까지 다다라 버렸다.

돌아가도 길 잃어버리겠다 싶어 성문을 열고 들어가 버렸다.

성문을 잠가버리지도 않는 놈들이다.’

난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속으로 말이다. 중얼거리면서 바로 옆 계단을 타고 3층까지 갔다.

뭔가 이끌린 느낌이었다.

성은 지붕이 높고 넓어서 3층까지 밖에 건설할 수 밖에 없었던 모양이었다.

창문이 하나 있었는데 그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보았다.

창밖을 내다본 나는 엄청난 광경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시민들은 날아다니고 있었다.

기계들은 우리가 알던 모습이 아니었고 절반이 로봇이었따.

건물도 평범 주택으로 보이는 집이 6층 건물크기 만했고 주변이 인공 숲으로 조성되어있는 희한한 곳이었다.

잡았다. 뛸 용기가 있다면 뛰어 보시지.”

말문이 막힌 내가 뒤를 돌아보니 그 여자아이가 서 있다.

대뜸 작은 체구를 날려 덤벼들었다.

난 얼른 그 자리를 피해 마을로 다시끔 내려오게 되었다.

거기서. 거기안서? 칼 내놓으란 말야!”

끈질긴 그 아이는 내 뒤까지 바싹 따라왔다.

“Astron Shake”

주문을 외치듯 소리지르는 통에 나는 발이 꼬여 넘어지고 말았다. 이윽고 여자아이는 손을 펴 바닥이 내 쪽으로 오도록 하더니 섬광을 반짝이는 것이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나는 뛸 겨를도 없이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내가 죽는거야?’

섬광이 반짝이자 무엇인가가 파장형태로 나와서 날 덮쳤다.

“full skill hiper.”

그때, 큰 목소리와 함께 푸른 공 모양의 빛이 날아와 여자아이를 덮쳤다.

크윽. 네가 또 방해를 펼치는거야. 타이론트 필립.”

그건 또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치오이.”

날 살려준 것 같진 않은 남자가 말했다.

이런 평범한 인사를 대접하고 험한 대우를 하다니, 이런이런.”

남자가 약올리듯이 말했다.

으으으! 조용히 하지못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자아이가 손가락 사이를 칼로 치장했다.

그때, 종이 땡 하고 쳤다.

, 운 좋은 줄 알아.”

아이가 이러고는 투명하게 되면서 사라졌다. 남자도 그러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잠시 말이 없었다.

잡아랏.”

똑같이 생긴 남자들이 날 향해 창을 겨누었다. 이 배경과 안 맞게 창이라니 하고 중얼거리기도 전에 밧줄이 날 동여 감았다.

난 속수무책으로 끌려갔다.

정체모를 자들을 따라 걷다보니 한 문이 눈앞에 있었다.

앞장선 헬멧을 쓴 남자가 문을 열자 끼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한 나이가 중년쯤 돼 보이는 백발의 뚱뚱한 남자가 걸어왔다.

자네가 그 칼을 들고있었나.”

난 일단 끄덕였다.

명함을 보여달란 그 사람 말을 듣고 명함을 건넸다.

오호라 성명 노이지 긴지센, 직업이 없는 백수라.”

듣기 거북했다.

난 이 나라의 왕이네.”

역시 그 장소는 한 나라였던 것이다.

우리 나라는 제각기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조금 특이한 곳이라네.”

난 그 말을 경청했다.

우리 나라는 가마쿠라 막부. 무로마치 막부. 에도 막부 까지의 능력자 들이 각기 다른 자신들만의 능력으로 이렇게 오늘날까지 번창하도록 만들어 준 것이라네.”

일리가 있었따.

그런데, 33년 전. 이 나라에서 큰 소동이 있었네. 당시 집권자였떤 코로이치 다크벨더 라는 자가 마을을 엉망으로 만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자기 칼로 나라를 휘두르기 시작했지. 누가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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