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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창작
수악한 모험 2부 2파트 - 10화
단체전을 위한 워밍업 화입니다. 니르바나에게 마법진을 줄 생각을 한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때리고 싶습니다이번화는 시온과 에르 위주로 그렸지만 다음화부턴 또 셋이서 씬나게 쌈박질하겠죠?저는 액션 구도랑 전개를 짜느라 머리랑 싸우고 마우스로 그려내느라 손가락과 손목과 쌈박질할거 같네요걱정마세요 아직은 건강합니다
바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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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창작
수악한 모험 2부 파트 2 - 9화 ( 2 )
※ (1)을 보지 않았다면 (1)을 먼저 보고 오시면 됩니다. 이번화는 부득이하게 삽화가 있는 소설의 형태로 연재되었습니다. 태그가 만화인 이유는 이어서 보기 편하라시라고 그랬습니다.“드디어 왔습니까?”수도의 공항…이었던 곳.한때 다양한 비행선이 드나들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던 공항은 이제 단 하나의 비행선만 남긴 채 완전히 황무지로 변해 있었다. 공항은 당연히 제일 중요한 위치니만큼 수도에서도 많은 병력을 배치하지만 그들은 전원 단 한 명에게 몰살당했다.“당신이라면 분명 이곳으로 올거라 믿고 있었습니다.”지금 자신이 만들어낸 마법진 위에 걸터앉은 채 공중에서 새로운 방문자들을 내려다보는 마법사가 그 범인이다.“나도 너라면 이곳에서 기다릴거라 믿고 있었어.”“서로 마음이 통했군요. 참 좋은 징조입니다.”에르, 필로우와 함께 공항에 도착한 삼삼이가 니르바나를 증오 섞인 시선으로 올려다보고 있다.“나머지 분들은 사도를 상대하러 남았습니까?”“그렇다면?”“직접 몸을 움직이면서 싸우는 자들이 제 4사도를 상대하고, 마법 등을 통해 변칙적인 공격을 하는 자들이 저를 상대한다.”파핫. 하고 니르바나가 웃음지었다.“파하하하하하!! 이거 진짜 대단하네요! 오만함이 도가 지나친건지 아니면 그냥 멍청한건지! 파하하하하!!”한바탕 폭소를 쏟아내는 니르바나. 그녀를 보는 삼삼이 일행의 얼굴은 역으로 비틀린다.“…뭐. 그건 그렇다 치고. 당신네들은 저 아폴로니어 호를 차지하러 오신겁니까? 아, 대답은 필요 없습니다. 그거 말고는 목적이 없겠죠.”웃음을 멈춘 니르바나가 손으로 심드렁하게 가리킨 곳에는 아폴로니어 호가 거대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부숴보려고 했는데 엄청 단단했습니다. 언리어륨으로 동체를 감싸고 거기 위에 보호막까지 둘렀으니 제 2사도 정도는 와야 손상을 입힐 수 있겠더군요.”“그거 참 안타깝네. 똑똑한 너도 못하는게 있구나?”“그 부분은 저도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게 됐다면 제가 사도였겠죠.”니르바나의 대답을 들은 삼삼이의 표정이 굳었다가, 안심하는 표정으로 바뀐다. “네가 사도가 아니라면 그건 더 안타까운데, 난 당연히 네가 사도일줄 알고 셋이나 끌고왔는데 나 혼자 올걸 그랬나?”도발. 하지만 니르바나는 특유의 웃음마저 보이지 않는다.“예. 제가 생각보다 많이 유능해서 사도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제 1사도는 제가 좀만 덜 유능했으면 정보부장을 제치고 사도가 되었을거라 했었는데.”그렇게까지 말한 니르바나는 자리에서 일어났고.“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정보부장이 아니라 다른 사도를 제쳤겠죠. 그녀는 자진해서 5번째에 남았으니까.”“뭐?”“제가 지금의 제 4사도보다 강하다는 뜻입니다.”안심하던 표정이 빠르게 굳어간다. 니르바나는 그녀의 굳어가는 표정을 보더니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설명 끝. 편안한 저승길 되시길.”그러자 그녀의 뒤에서 눈꽃모양의 마법진이 화려하게 펼쳐져 나간다. “만나서 썩 반가웠습니다.”@@@계절학기는 하는게 아니라고 제가 말했던가요. 네. 하는게 아닙니다. 근데 난 했네요.계절학기 시험이 있어서 2주를 잇달아 쉴뻔 했는데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싶어서 이런 형식으로나마 연재를 했습니다.다음화부터는 본래 하던대로 연재할 예정입니다.'갸아아악 마법과 격투의 액션신이 2배 갸아아아악 심지어 단체전 갸아아아악
바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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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창작
수악한 모험 2부 파트 2 - 9화 ( 1 )
※이번화는 부득이하게 삽화가 있는 소설의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태그가 만화인 이유는 여러분 찾기 쉬우시라고...@@@여명이 밤을 밀어내기 시작하는 시간. 수도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천사와 악마가 앉아 있다.“루, 해가 뜨고 있어.”아리스엘이 눈이 부신지 날개로 그늘을 만들어 떠오르는 여명을 쳐다본다. 여명을 넘은 완전한 일출이 오면 루치페르는 약속된 결투를 하러 떠나게 된다.“걱정되나봐. 누나?”“응. 누나는 루가 너무 걱정돼.”“꽤 순순히 인정하네…”약하다지만 사도의 일각인 루치페르가 쉽게 당할 리는 없다. 하지만 상대는 산세리프를 쓰러트린 강적들. 아무리 루치페르라도 누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는 것이다.“걱정하지마. 누나. 보란 듯이 이기고 돌아올게.”“그럼 걱정하지 않을게. 절대 지지마. 루.”“당연하지.”악마가 일어나고, 뒤이어 일어난 천사는 악마를 꼭 껴안아준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포옹. 아리스엘은 동생을 꼭 껴안아준다.“꼭 돌아와.”루치페르는 잠시 대답없이 서있다가. 그가 느끼는 감정을 자매에게 담담히 전해준다.“누나, 허리 부러질거 같아.”“미, 미안! 많이 아팠어?!”@@@“아스트라. 루치페르가 그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을거라 봅니까?”남매의 촌극을 한 발 물러서 바라보는건 첫 번째 사도와 두 번째 사도. 그 중에서 제 2사도 시리우스가 옆에 있는 아스트라에게 묻는다.“나도 자세히는 모르지. 저녀석들과 직접 싸워본 적이 없으니까. 하지만.”아스트라는 칼자루를 만지작거리며 말을 잠시 멎는다. “루는 제 4사도지만 세리보다 약해. 아마 이기는걸 기대하는건 힘들겠지.”“그렇습니까.”제 5사도인 산세리프가 정보부장을 겸임하지 않았더라면 제 4사도는 그녀였을 것이다. 그녀는 명백히 루치페르보다 강했으니까. “그게 닐이 원하는 바겠고.”“그렇다면 총괄부장이 계산한 대로 흘러가는군요.”“맞아. 루가 이기면 가장 위험한 적대자들을 치워버리는거고, 루가 지더라도 분노한 알이 다 쓸어버리겠지. 어느쪽이든 우리의 승리야.”아스트라도 본인이 말해놓고서 우스운지 잠시 키득댄다. 시리우스 역시 그의 말에 담긴 허점을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고.“그럼 총괄부장은 왜 사도들을 아끼는 것입니까? 처음부터 전원 투입했으면 수도는 지금쯤 남아있지도 않았을텐데.”“수도는 무슨. 우리 전부가 나섰으면 제국 전체가 일주일을 채 못버텼을걸.”아스트라는 방금 농담을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계산한 결과를 입으로 말했을 뿐이다. 사도 전원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제국은 일주일 안에 멸망할 것이라는 결과를.그는 잠시간 침묵을 지키다가, 다시 입을 연다.“몰라. 교주가 우릴 숙청하기라도 원하나보지. 하나씩 약한 녀석부터 내보내서 그녀석들을 성장시키고 마지막에 나와 영감님까지 저녀석들의 손으로 끝내려는 것일지도?”“가능성 있는 추측이군요.”“만약 내 추측이 진짜라면 영감님은 어쩔거야?”두 강자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침묵이 또다시 흐른다. “그분이 원하는대로 할 뿐입니다.”침묵을 시리우스의 선언이 깨버리고.“나도 뭐. 애초에 살기를 바라고 여기 들어온 것은 아니니까. 죽이든가 살리든가 알아서 하라고 해.”아스트라도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짧은 문답 이후, 둘은 어느새 루치페르를 배웅하는 아리스엘을 바라보고 있었다. 루치페르가 언덕 아래로 내려가고, 아리스엘은 못내 아쉬운지 그의 뒷모습을 계속 바라본다.악인들일지언정 가족 간의 정은 있는 모습. 시리우스는 그것을 흥미롭게 바라보다가.“그런데 당신.”“왜?”무언가 생각이 났다는 듯 옆의 사내에게 질문을 던진다.“아들이 하나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저 남매를 보니까 생각이 나는군요.”“아? 아아. 있지. 지금은 뭐하고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살아있기나 한가?”무심한 대답. “그렇다면 당신의 아들이 교주님의 부활에 휘말려도 괜찮겠습니까?”“상관은 없지. 어차피 피만 이어져있지 사실상 남남이나 다름없어. 그녀석은 내 얼굴도 모를걸?”더욱 무심한 대답만이 돌아온다. “그거면 답이 됐습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겠군요.”“우리 진짜 나쁜놈들이다. 그렇지?”“동의합니다.”해가 서서히 떠오른다.@@@“길게도 자던데. 이제 정신을 차렸나봐?”성벽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온에게 시스가 말을 건다. 그러나 시온은 그의 시비에도 화내지 않고 미소만 지어보였다.“확실히 정신을 차렸어. 그 녀석한테도 두 번은 안 질거야.”“혼자서도?”“음. 아마도?”확신없이 땀을 삐질거리며 답하는 시온을 보며 시스도 미소를 지었다. “걱정 마. 너 혼자 싸우는거 아니니까. 너 같은 돌대가리를 혼자 보냈다간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그래. 다같이 덤벼들면 사도라도 이길 수 있겠지?”“다같이는 아니지만.”“뭐?”당연히 다같이 달려들 줄 알았던 시온은 당황한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삼삼이가 그런 비슷한 말을 했던 것도 같고. 그녀는 잠시 기억을 더듬어보다가.“아. 그랬었지. 너와 나, 레시케가 사도를 상대하기로 했었네.”“돌머리 주제에 용케도 기억해냈구나.”“넌 그 삐딱한 말투 좀 어떻게 안돼?”“응. 타고난건가봐.”시온은 화를 내보려다가 멈추고, 이해해보려다가 멈추고, 한숨을 쉬어보려다가 멈춘 뒤. 시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었다. “그래 그래. 힘들었겠지. 이 누님이 다 받아줄 테니 마음껏 투정부리렴.”그녀는 이제 체념했다. 이젠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았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런걸로 화를 낼 필요가 없다고 느낀 것이다.어른스럽지 못하니까.“뭐 잘못 먹었냐?”시스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볼 뿐이다. “내가 봐도 뭘 잘못 먹은 것 같긴 하네.”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레시케도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어, 언제 온거야?”“아까부터 계속 보고 있었어. 아, 혹시 물어볼까봐 답하는데 다른 녀석들은 벌써 공항을 향해 떠났어.”“그렇구나…”레시케가 전해준 소식을 듣고 시온은 살짝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자신에게 말도 없이 떠난게 섭섭한 탓이다.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그리고 파란머리가 네가 깨어나면 이 말을 전하라던데.”“삼삼이가?”“어. 걔가 그러니까…”말도 없이 떠난건 아니었다. “믿고 맡긴다. 이 말만 전하라고 했어.”“믿고 맡긴다. 그렇구나.”시온은 삼삼이와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했다. 첫만남은 거칠었지만 지금은 어느새 서로가 서로를 믿고 맡기는 사이가 되었다. 레시케의 말을 들은 시온은 주먹을 꽉 쥐고 떠오르는 태양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그래. 그거면 됐어. 시스, 레시케.”두 동료를 돌아본 반룡이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환한 웃음을 짓는다.“가자.”@@@(2)로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바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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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창작
수악한 모험 2부 파트 2 - 8화
영 부실하고 분량도 모자란 액션신임에도 마우스로 하니 손목 피로가 상당하군요. 이제 루치페르전 그려야하는데 어떡하지...참고로 아리스엘의 디자인이 변경된건 원본 디자인이 지금보니 제가 즐겨했던 게임의 비서 AI를 너무 빼닮아서 바꿨습니다.덧붙이자면 표지는 그날 제가 그리고싶은 캐릭을 그립니다. 특별히 내용과 연관이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은.3년전 그린 아리스엘의 구 디자인과 이번에 그린 현 디자인 비교입니다.설정상 34살에게 줄무늬스타킹을 입히는건 대체 어디서 나온 아이디어일까요
바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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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9 창작
수악한 모험 2부 파트 2 - 7화
표지가 영 뭔가 부족해보이는데, 이게 또 웃긴 사정이 있습니다처음엔 대강 다 작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테니 표지 작업을 비교적 느긋하게 하려고 했습니다그런데 이게 왠일, 정신차리고 보니 7화가 완성되어 있네. 그래서 다급하게 표지를 날림으로 채색하고 지금 올리는겁니다사실 이번화 내에 시온vs산세리프도 끝내려고 했는데 얘네가 너무 잘 싸워서 두 편으로 나눠야겠네요이러다 루치페르전 시작하기 전에 방학 끝나는거 아닐까요
바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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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창작
수악한 모험 2부 파트 2 - 6화
방학 시즌마다 돌아오는 작가 바이라이입니다.마우스그림을 그릴 때마다 손목이 시큰거려서 작업을 오래 지속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쉴까 생각해봤는데 이걸 기다리는 분들이 꽤 있다는 사실도 같이 생각났습니다.네, 그래서 다시 시작합니다. 아작난 손목과 계절학기 때문에 자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겠습니다그리고 기다리는 소수의 독자분들이 언제 나오나 매일 주닷을 기웃기웃 거리지 마시라고 트위터도 하나 만들었습니다.활동은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수모가 나오면 바로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ByLy1357 입니다. 닉네임은 그냥 ByLy고요. 이걸 어케 읽어야 바이라이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바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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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창작
듀얼만화 시리즈보다도 먼저 일찍 그렸던 작품
또깍이 시리즈 2007년도 그린 거임.ㅇㅇ
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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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창작
12년도 듀얼만화 그린 작품.
무려 당시의 트랜드를 반영해 스마트폰으로 몬스터를 실체화시켜 듀얼하는 만화.순서는 뒤죽박죽임. 어차피 지금 더 그릴 생각도 없는거 같으니
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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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창작
퀴즈 - 대화
재미있게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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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창작
퀴즈
4번
재미있게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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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창작
닼나 만화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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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개그
김덕철 아포칼립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hol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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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일상
매우오랜만에 돌아오는데 사진이 안올라가는 이유는?
왜 일까요 왜 사진이 안 올라가는걸까요~?
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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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일상
굴리트의 첫 인사
루드 굴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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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3 판타지
악몽 속 아크무
와 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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