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1 17:04

수악한 모험 2부 파트 2 - 9화 ( 2 )

※ (1)을 보지 않았다면 (1)을 먼저 보고 오시면 됩니다. 이번화는 부득이하게 삽화가 있는 소설의 형태로 연재되었습니다. 태그가 만화인 이유는 이어서 보기 편하라시라고 그랬습니다.


드디어 왔습니까?”

 

수도의 공항이었던 곳.

 

한때 다양한 비행선이 드나들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던 공항은 이제 단 하나의 비행선만 남긴 채 완전히 황무지로 변해 있었다.

 

공항은 당연히 제일 중요한 위치니만큼 수도에서도 많은 병력을 배치하지만 그들은 전원 단 한 명에게 몰살당했다.

 

 “당신이라면 분명 이곳으로 올거라 믿고 있었습니다.”

 

지금 자신이 만들어낸 마법진 위에 걸터앉은 채 공중에서 새로운 방문자들을 내려다보는 마법사가 그 범인이다.

 

 “나도 너라면 이곳에서 기다릴거라 믿고 있었어.”

 

 “서로 마음이 통했군요. 참 좋은 징조입니다.”

 

에르, 필로우와 함께 공항에 도착한 삼삼이가 니르바나를 증오 섞인 시선으로 올려다보고 있다.

 

 “나머지 분들은 사도를 상대하러 남았습니까?”

 

 “그렇다면?”

 

 “직접 몸을 움직이면서 싸우는 자들이 제 4사도를 상대하고, 마법 등을 통해 변칙적인 공격을 하는 자들이 저를 상대한다.”

 

파핫. 하고 니르바나가 웃음지었다.

 

 “파하하하하하!! 이거 진짜 대단하네요! 오만함이 도가 지나친건지 아니면 그냥 멍청한건지! 파하하하하!!”

 

한바탕 폭소를 쏟아내는 니르바나. 그녀를 보는 삼삼이 일행의 얼굴은 역으로 비틀린다.

 

 “…. 그건 그렇다 치고. 당신네들은 저 아폴로니어 호를 차지하러 오신겁니까? , 대답은 필요 없습니다. 그거 말고는 목적이 없겠죠.”  

웃음을 멈춘 니르바나가 손으로 심드렁하게 가리킨 곳에는 아폴로니어 호가 거대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부숴보려고 했는데 엄청 단단했습니다. 언리어륨으로 동체를 감싸고 거기 위에 보호막까지 둘렀으니 제 2사도 정도는 와야 손상을 입힐 수 있겠더군요.”

 

 “그거 참 안타깝네. 똑똑한 너도 못하는게 있구나?”

 

 “그 부분은 저도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 그게 됐다면 제가 사도였겠죠.”

 

니르바나의 대답을 들은 삼삼이의 표정이 굳었다가, 안심하는 표정으로 바뀐다.

 

 “네가 사도가 아니라면 그건 더 안타까운데, 난 당연히 네가 사도일줄 알고 셋이나 끌고왔는데 나 혼자 올걸 그랬나?”

 

도발. 하지만 니르바나는 특유의 웃음마저 보이지 않는다.

 

 “. 제가 생각보다 많이 유능해서 사도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1사도는 제가 좀만 덜 유능했으면 정보부장을 제치고 사도가 되었을거라 했었는데.”

 

그렇게까지 말한 니르바나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정보부장이 아니라 다른 사도를 제쳤겠죠. 그녀는 자진해서 5번째에 남았으니까.”

 

 “?”

 

 “제가 지금의 제 4사도보다 강하다는 뜻입니다.”

 

안심하던 표정이 빠르게 굳어간다. 니르바나는 그녀의 굳어가는 표정을 보더니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설명 끝. 편안한 저승길 되시길.”

 

그러자 그녀의 뒤에서 눈꽃모양의 마법진이 화려하게 펼쳐져 나간다.

 

 “만나서 썩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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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학기는 하는게 아니라고 제가 말했던가요. 네. 하는게 아닙니다. 근데 난 했네요.


계절학기 시험이 있어서 2주를 잇달아 쉴뻔 했는데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싶어서 이런 형식으로나마 연재를 했습니다.


다음화부터는 본래 하던대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

갸아아악 마법과 격투의 액션신이 2배 갸아아아악 심지어 단체전 갸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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